데이터기반 HR을 시작하면서 가장 쉽게 시도하는 것이 대시보드이다. 주변에서도 HR 대시보드를 구축한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문 회사에 의뢰하여 설계하기도 하고, 담당자가 직접 배워가면서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대시보드를 공들여 만들어도 오픈할 때만 ‘오~’ 하고,

‘이런 지표는 없네?’, ‘별로 볼게 없네?’ 하다가 임원들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데이터 업데이트 안 되고… 그렇게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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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럴까?

돈 들이고, 시간 들여 만든 대시보드인데… 왜 안 볼까?

대시보드를 꾸준히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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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그 이유를 ①WHY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②업무에서 쓰이지 않는다는 점, ③시급하지 않으면 찾아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찾아보았다.

① 대시보드의 WHY가 명확해야 한다.

정확한 목적 없이 만드는 대시보드는 소위 ‘있어 보이게’ 만드는 데에 치중하게 되고, 나중에는 보지 않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한다.

대시보드 설계 전, ‘누가’, ‘언제’, ‘왜’ 봐야하는 가를 고민해야 한다.

여기에 추가로 업무 프로세스 중action과 연계 되도록 하면 금상첨화!

② 업무 프로세스에서 필수 도구로 쓰여야 한다.

대시보드는 업무 프로세스 또는 업무 이벤트와 연결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HR 생산성 대시보드로 생각해보자. 어떻게 하면 이 대시보드를 보고 또 볼 수 있을까?

그 외에도 급여관리, 연차관리 담당자 업무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부분을 대시보드로 효율화 하는 등, 업무와 밀접하게 연결하여 뾰족한 도구가 되도록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조직이 ‘하고 있는 것’,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명확히 파악하고, 하지 못하고 있지만 해야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대시보드가 좋은 도구로 쓰일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면 좋겠다.